일상

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 ZNJSQ01DEM 리뷰(내돈내산)

JBEAM 2021. 1. 11. 23:36

안녕하세요

요즘 겨울이라 건조하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

가습기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

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 ZNJSQ01DEM를

약 한 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

 

 

저는 지난달 14일에 쿠팡에서 44,400원 주고 구매했는데 지금은 48,800원이네요

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 ZNJSQ01DEM의 스펙

용량  : 4.5L

UV-C 살균

 

 

제가 가습기 구매 시 중점적으로 봤던 것은 살균, 편리한 통세척, 디자인, 가격순이었어요

가습기 관리를 잘 안 해주면 세균이 번식되고 멀리 퍼져나가서 더 안 좋다는 기사를 종종 봤어요

가열식 가습기를 사고 싶기는 했지만

가열식 가습기는 금액대가 조금 높았고 디자인적으로도 마음에 안 들어서

UV-C 살균 기능이 있는 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 ZNJSQ01DEM을 선택하게 됐어요

 

 

다른 가습기들과 달리 디자인이 정말 심플하고 예뻐요

제 기준으로는 가습기 중에 디자인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

둥글둥글하면서 올 화이트에 LED 패널이 어느 집에나 잘 어울려요

진짜 뭐든 심플한 게 최고인데 제조사들은 왜 모를까요

 

 

샤오미 가습기는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여 휴대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

Mi Home 어플로 습도 확인, 전원 켜기/끄기, 타이머 설정, 라이트 설정, 안내음 설정을 가능해요

어플이 매우 유용해 보이지만 구매 후 두세 번만 사용하고 사용 안 하게 돼요

- 우선 습도가 정확하지 않아요

저도 처음에 받아보고 습도 확인하는 기능이 엄청 유용해 보였는데 너무 아쉬워요

건조해서 습도를 확인했는데 70%가 넘을 때도 있고

가습기를 틀었는데 오히려 습도가 떨어졌다고 나오기도 해요

제대로 된 습도를 알고 싶으면 습도계를 따로 사야 해요

- 저는 집도 좁고 작동이 간단해서 굳이 어플로 전원을 껐다 켰다 할 필요성이 안 느껴져요

전원 버튼만 한 번 누르면 되는데 오히려 어플 켜는 게 더 귀찮았어요

- 타이머 기능이 꼭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어요

에어컨처럼 오래 켜 두면 전기요금 폭탄이 되는 것도 아니고

어차피 물 떨어지면 자동으로 꺼져서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기능이에요

이러한 이유들로 어플을 사용할 일 없어요

 

 

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용량이에요

모든 가전제품은 거거익선이라고 하지만 4.5L는 40m²인 저희 집에는 너무 과분한 용량이었어요

가득 채워서 사용하면 12시간에서 1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

저희 집은 그 정도로 오래 돌릴 필요도 없고

가득 채우면 5KG 가까이 되다 보니 여자인 제가 들기에는 무거워서 들기 힘들어요

그래서 보통 60~70% 정도만 채우고 사용하게 돼요

너무 큰 용량보다는 적당한 용량으로 자주 통 세척하고 관리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

통은 크고 싱크대는 작다 보니 세척할 때도 물이 많이 튀어 불편해요

 

 

어플의 습도 표시와 제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큰 용량만을 제외하고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

무엇보다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

 

 

제가 비염이 엄청 심해서 수술도 하고 면역주사도 맞고 있는데

확실히 가습기 켜고 자면 일어났을 때 코로 숨쉬기 편해요

비염 있으신 분들은 꼭 가습기 사셨으면 좋겠어요

 

 

마지막으로 제가 구매했던 링크 알려드리고 마무리할게요

https://coupa.ng/bPtr3T

 

샤오미 스마트 UV-C 멸균 가습기 대용량 4.5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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